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강원도부터 시작된 단풍이 빠르게 남하하고 있습니다.
한글날 황금연휴에는 요란한 비가 내리면서 지금보다 더 쌀쌀해진다고 하는데요.
취재기자 연결해 단풍 현황과 연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
지난달 말, 설악산에 첫 단풍이 시작됐는데, 지금은 단풍이 어디까지 확산했나요?
[기자]
네, 지난달 29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.
산 정상부터 20%부터 단풍으로 물들면 첫 단풍이라고 하는데요.
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강원도 산간 지역은 대부분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.
지금은 오대산과 치악산까지 첫 단풍이 확산했고요.
북한산과 내장산, 지리산 등은 아직 단풍 전이지만, 산 정상 부근에서는 점점 붉은 물이 들고 있습니다.
다음 주 후반부터는 대부분 산이 '첫 단풍' 기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.
특히 강원도 산들은 산 정상부터 80%가 물드는 절정기를 맞을 전망입니다.
내일부터는 또 한글날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.
이번 연휴 쌀쌀한 날씨에 요란한 비까지 예보됐다고요?
[기자]
그렇습니다.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.
한글날 연휴가 시작하는 내일도 오늘만큼 쌀쌀하겠습니다.
날씨는 주말만 맑을 뿐 한글날부터는 비가 내리는 궂은 하늘이 예상됩니다.
특히 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남하하면서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비는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,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은 더 내려가겠습니다.
연휴 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기온이 한자리로 내려가겠고, 산간 고지대는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하는 등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해질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
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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